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 지원책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10일 원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30여명의 대학생 및 청년들과 함께 원도심을 활용한 청년 일자리 확보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춘석 의원이 추진 중인 디자인벤처창업스쿨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겸했다.
원광대학교에 설치될 예정인 디자인벤처창업스쿨은 만 45세 미만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 사업비 지원 ▲창업공간 및 기숙사 제공 ▲교육 멘토링 ▲시장진출 지원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충청․호남권을 아울러 익산에 설치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 청년들은 디자인벤처창업스쿨에 큰 관심을 보인 한편 이춘석 의원이 제시한 ‘도시재생, 전통시장과 연계한 청년창업거리’에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공약에 담아줄 것을 요구했다.
청년들은 “시제품을 만들었는데 판로가 가장 어렵다”며 “공동판매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요구했고, 마케팅과 시장조사에도 구체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 의원은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는 청년들에게 기성세대로서 미안함을 느낀다”며 “오늘 제기된 의견을 꼭 반영해 벤처스쿨 이외에도 원도심 재생과 연계된 청년지원책이 실제 창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