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6월말까지 3000억 원을 조기집행한다.
9일 익산시는 정부의 재정확대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하여 3,000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 주재로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기집행 추진 방향을 정하는 한편 부서별 추진실적 점검과 부서별 부진 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기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하여 현재 미발주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여 1/4분기 내에 발주 하고, 집행 가능한 예산은 3월말까지 45% 집행하도록 추진하고 6월말 까지는 대상액 전액을 집행하기로 하였다.
시는 이를 위해서 한웅재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단을 운영하여 매주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하고,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위해 정부가 제시한「조기집행 추진 10대 추진 지침」에 따라 입찰시 긴급입찰 적용, 계약심사 기간 단축, 선금 집행 이행, 대가지급 기간 단축 등 적극 집행제도를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집중적인 재정 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