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강팔문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8일 익산의 최대 현안 과제인 산업단지 분양과 기업 유치 문제를 해결해 이를 ‘미래성장 동력화’ 하는 내용의 ‘산단 활성화 공약’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가 제시한 산업단지 문제 해결의 핵심 내용은 ▶취약한 접근성 강화 ▶입주 기업의 입주조건 대폭 개선 ▶공격적 마케팅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지난 7일 단지 미분양으로 익산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제3일반산업단지, 제4일반산업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단지를 차례로 돌아본 강 예비후보는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이 같이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먼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와 제4일반산업단지가 입주기업 유치와 분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취약한 접근성과 기업의 입주 조건을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3,4 산업단지는 접근성이 너무 취약해 기업이 망설이는 것 같다”며 “만약 시장이 된다면 국토관리청과 협의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입주기업의 입주조건을 대폭 개선해 기업이 우선순위로 익산을 고려하게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단지에 대해서도 LH공사와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기업 유치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익산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같은 자신감은 국토관리청장과 화성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직한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시장 예비후보로서 여타 예비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부분으로 풀이된다.
강팔문 예비후보는 “산업단지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자산으로 애물단지 취급할 일이 아니다, 이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익산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며 “익산 시민들께서 믿어주신다면 반드시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팔문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남성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2회를 합격한 후 익산국토관리청장,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장, 한국철도협회 상임부회장, 경기도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지낸 인물로 더불어 민주당이 익산시장 재선거를 위해 인재영입한 후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