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주얼리 크리에이터(Jewelry Creator) 특성화사업단(미술대학 귀금속보석공예과)은 창의적 디자이너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주도적 디자인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 개발 공지 및 등록을 시행했다.
최근에 마무리된 이번 디자인 개발 공지는 특성화사업단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산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질적으로 판매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선보였으며, 전문지인 주얼리신문에 총 46점의 제품 디자인 공고를 시행함으로써 디자인을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고유 디자인 공고 번호를 부여받았다.
특히 공고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특허청이 공동 시행하는 디자인공지증명제도를 통해 93점의 제품을 등록하기도 했다.
이 제도는 비록 권리화 되지 않은 디자인이라도 타인의 모방과 분쟁에 더 손쉽게 대응하고, 출원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주얼리 크리에이터 특성화사업단은 (사)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와 특허청이 주관하는 D2B 디자인 페어 공모전 참가를 통해 지식재산권에 강한 우수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으며, 2015년도 공모전에 참가한 4학년 조지은 학생은 2차례에 걸쳐 진행한 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입선하는 성과와 함께 디자인 출원까지 마쳤다.
디자인 개발 및 등록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작자로서 디자인 개발뿐만 아니라 디자인 권리 보호와 지식재산권 창출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이를 통해 내 디자인에 대한 소유권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