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장 이진윤)은 5일 개소 1주년을 맞아 간담회 및 다과회를 건강생활지원센터 1층 건강마당실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 보건소장을 비롯한 건강생활지원센터 직원들과 4개 지역(평화, 인화, 동산, 마동) 관할동장, 남부권노인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지역주민의 “건강 100세, 행복 100”년을 열어가기로 다짐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5년 3월5일 개소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써 놀랄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150명의 건강-업 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의 기초건강이 크게 향상되었다. 3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건강측정결과 체중, 체지방이 감소하였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주요 프로그램인 3개 분야의 프로그램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건강-업교실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97%, 동의보감 안마도인 프로그램 만족도는 94%, 한의약 기공체조교실 참여 만족도는 98%로 매우 높아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민참여형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함으로써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거점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신규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 골든타임 심폐소생술 교육,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씽씽라인댄스교실 등은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
이외에도 2016년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는 건강-업 교실, 만성질환예방 건강강좌 및 한의학적 접근에 의한 두뇌깨움 노인건강관리프로그램, 백세총명 기공체조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할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손쉽게 문을 두드릴 수 있다. 또한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보건기관이다.
또한 처음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최신 체력측정장비로 기초체력인 체성분분석 등 18개 항목을 과학적으로 측정한 후 일대일 맞춤형 신체활동, 영양상담을 실시하여 건강 100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2년차인 올해는 남부권 노인복지관 및 4개동 주민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사전 예방적인 건강관리시스템을 확고히 정착시키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