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2016년 신규 전공의들이 교육을 모두 마치고 히포크라테스의 후예로서의 길을 나선다.
지난 29일 교수연구동 5층 소강당에서 실시 한 2016 신규 전공의(레지던트) 교육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교육은 환자를 대하는 기본 친절교육부터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 교육, 직장내 성희롱 성폭행과 아동 학대 예방 교육, 환자 안전관리 등 의사로써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교육들이 이뤄졌다.
한편 지난 23일, 24일 양일간에는 의대 학업을 마친 2016 새내기 의사로 첫 걸음을 내딛은 전공의(인턴)들도 교육을 마쳤다.
이제 갓 히포크라테스 후예의 길에 들어선 새내기 의사들에게 필요한 의사로서의 갖추어야 할 품위는 물론, 의사와 법, 환자 응대법, 의료의 질, 환자*소방 안전, 심폐소생술, 감염관리 및 손 위생은 물론 병원 전반에 관한 사항들이 교육의 주된 내용이었다.
원광대병원은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모든 신규 직원들에게는 병원 생활에 적응력을 고취시키고 원만한 직장 생활 영위를 위한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사회의 직장 내 왕따로 대변되는 동료간, 상*하간 문제점들의 원천 봉쇄를 위해 선*후배간 멘토링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교류관계와 정서적 공감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도 늘려가고 있다.
서검석 교육연구부장은 “짧은 교육 시간에 모든 것을 갖출 순 없지만 병원 생활은 사회인으로서의 첫 걸음이자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의 삶도 함께 걷는 마음가짐을 다지는 교육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의료의 술기도 중요하지만 장차 아픈 사람을 궁휼이 여기는 인술을 갖춘 의료인으로 발전해 나가기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