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전남 여수 엠블 호텔에서 열린 제29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대원 교수의 이번 최우수 학술상은 2015년 대한뇌혈관외과학회지에 게재 된 논문들 중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본 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수상을 한 김교수의 연구 논문은 ‘매우 작은 뇌 동맥류의 파열에 대한 유병률 및 임상적 특징들(Rupture of Very Small Intracranial Aneurysms: Incidence and Clinical Characteristics)’이라는 제목으로 게재 된 논문이다.
김교수의 이번 논문은 3mm 이하의 매우 작은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발생한 지주막하 출혈 환자의 정보를 모아 유병률 및 임상적 특징에 대해 후향적 연구를 한 내용으로 젊은 나이, 전교통동맥에 위치한 뇌동맥류,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뇌동맥류 크기가 작더라고 파열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수료, 동 대학병원에서 신경외과 전공의 수련 후 본원에서 신경외과 교수로 환자 진료와 후학 지도에 여념이 없는 김대원 교수는 특히 뇌혈관 수술 및 혈관내 수술이 둘 다 가능한 뇌혈관질환 치료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그 명성이 높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1986년 대한신경외과학회의 한국뇌혈관질환 연구회를 모체로 설립 된 학회로 뇌 및 척수혈관 질환의 임상 및 기초 연구에 대한 학술 교류와 학문 발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