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의과대학 간호학과가 지난 16일 발표된 제56회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109명 전원이 합격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이 93.8%인 가운데 원광대는 간호학과는 5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세워 학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같은 결과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간호교육인증평가 기준에 맞춰 지속해서 개편한 교육과정과 더욱 세밀한 간호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을 비롯해 실습과목 특성을 고려한 임상실습지 확보, 멘토링 이상의 유대관계 및 신뢰로 이어진 평생지도 교수제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학과장을 맡고 있는 강지숙 교수는 “지난해와 올해 간호교육인증평가를 준비하면서 평가 기준에 맞춰 적용한 일련의 과정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4년이라는 학부생활의 마지막 과정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두 잘해냈다는 것에 109명의 제자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학과 교육목표인 인간 건강에 필요한 과학적 간호실무능력과 덕성을 함양하고, 도의를 실천하는 글로벌 간호사를 양성하도록 구성원 모두가 항상 노력하겠다”며, “학과개설이래 5년 연속 국가고시에 100% 합격하고, 올해 임용시험 3명, 공무원시험에 5명이 합격해 주변의 축하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학과 구성원들은 국가시험 전원합격을 학과 전통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