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정월대보름 연날리기 대회’가 오는 20일 용안면 생태습지학습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부와 학생부(초․중․고 재학생)로 참여가 가능하며 대회참가자에 한해 15,000원 상당의 연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210만원으로 다른 연 날리기 대회보다 높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대회의 우승자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규정시간 내 연을 가장 높이 날린 참가자로 결정된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연날리기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과 무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이밖에도 연날리기 체험, 대형 연 퍼포먼스, 전통․세계 연 전시, 민속놀이 체험, 먹거리부스, 로컬푸드장터와 익산관광사진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요즘은 접하기 힘든 연날리기를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날리기대회 참가는 당일 선착순 현장접수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is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63)843-88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