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민영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모현동 신도시 지역의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휴시유지를 대상으로 주차장 가능 지역을 조사한 결과 모현동 주민센터 신축예정 부지(3,304.8㎡)를 임시 주차장 150면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민간 주차장 확충을 위해 개인소유 자투리 땅, 나대지를 최소 2년간 공영주차장으로 제공하면(신청문의 교통행정과 859-5561) 재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교통 혼잡지역의 공·민영 주차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체전을 대비해 동서축(모현동에서 익산IC방향) 중심의 신호 연동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또 주정차단속의 유예기간을 점차 줄여 주차장 활용도를 높이는 등 익산시 교통인프라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2018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주차장확보와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