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농산업 일자리 창출과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2016년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3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영농창업에 관심 있는 도시청년(18~39세) 등 우수 청년인력의 창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농촌 살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관심 있는 도시청년은 창업신청서, 계획서를 작성해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접수하면 되며, 오는 3월중에 전라북도에서 청년 농산업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자의 선택에 따라 창업준비과정과 창업과정으로 나누어 신청이 가능하고, 청년창업농으로 선정되면 창업안정자금을 월 80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창업준비과정은 창업 전 준비기간(최대 1년, 9개월, 6개월, 3개월 선택가능)동안 각자의 설계에 따라 영농창업인턴십・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연수중에 주거이전과 농업기반을 확보하여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선정된 청년창업농은 연간 일정시간(창업준비과정 200~800시간, 창업과정 50시간)의 의무교육과 일정기간의 영농종사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신청서 및 세부일정은 읍・면・동 산업계 및 상담소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귀농인 현장실습지원을 위한 귀농연수생을 40세 미만 청년의 경우에는 귀농여부 및 거주 요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귀농귀촌교육을 1년 과정 총 100시간 이상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귀농창업자금(3억, 연 2%)요건을 충족시켜 청년 귀농인들의 실질적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