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15일 익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여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이용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고용복지+센터의 운영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작년 11월말 새로 개소한 익산고용복지+센터의 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고용복지+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다양한 기관의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 3.0’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40곳이 운영 중에 있다.
국민들이 고용복지+센터에 방문하게 되면 다양한 고용‧복지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고용센터의 취업 지원과 시군구청의 복지 지원 그리고 서민금융 등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고, 지역에 따라 제대군인 취업 지원, 문화공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복지+센터가 확산됨에 따라 고용복지 연계서비스가 ’15년 16,402건 제공되었으며, 취업자 증가율도 22.7%로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고, 수요자인 국민의 편리성을 도모한 결과 고객만족도가 증가하는 등의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금년도에 30개소를 추가로 개소하는 등 ’17년까지 100개소까지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지역 중 고용복지+센터가 없는 지역에 우선 설치하여, 구직(고용복지+센터)과 구인‧창업(창조경제혁신센터) 창구의 상호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익산 고용복지+센터에는 익산시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지원센터 등의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기존의 고용센터에 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 기능을 융합시켜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익산고용복지+센터에는 여성새일센터의 전 직원이 입주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직업상담‧훈련 및 재취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작년 말 센터 개소 후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애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지역의 일자리와 복지관련 종합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찾아오는 지역의 명소이자 고용과 복지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익산 고용복지+센터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익산 고용복지+센터가 시민들의 일자리 찾기와 복지서비스 제공에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 익산시 역시 시민들의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