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근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당)가 지역과 서민을 위한 ‘민생 알맹이 16 공약’을 제시하며 정책 선거를 선도하고 나섰다.
김연근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에서 풀기에는 한계가 것들을 중앙으로 가지고 가 반드시 풀어오겠다”며 '민생 알맹이 16 공약 중 4가지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지방자치의 근간이 돼야 할 현 지방자치법이 중앙집권적 사고로 지방을 구속․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 국정활동 기간 2년차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권고’로 돼 있어 실효성 없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지역인재 쿼터제를 ‘의무화’할 것이며, 목표를 달성한 곳에 인센티브를, 그렇지 못한 곳에 패널티를 적용하는 강도 높은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대학 반값등록금 ▲학자금대출이자 감액 ▲소득별 차별화된 대출상환 계획 제공 등을 통해 빚에 저당잡힌 대학생들 구해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산물 가격안정 및 최저가 보장 법률 제정 ▲농민 건강검진 보장을 위한 농업안전보건센터 유치 등을 통해 3만 3천여 농민에게 고정수입을 보장할 계획이다.
그는 “시민들에게 약속하는 이 아젠다는 지난 10년 동안 주민과의 끊임없는 대화에서 길어 올린 것들”이라며 “지방의 한계를 벗어나 중앙무대에서 더욱 완전한 제도로 설계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