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회관 재능기부봉사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과 재미와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익산시 여성회관 재능기부 봉사단이 4일 함열에 위치한 노인장기요양시설인 덕성원 어르신들을 위한 설 민속 공연 잔치를 했다.
이날 공연에는 신명나는 우리소리(강사 박경숙)와 사랑으로 기타(강사 강상순), 오카리나(강사 김나연) 등 여성회관 재능기부봉사단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판소리 사랑가를 비롯해 민요 태평가, 진도아리랑을 부르고 기타와 오카리나 연주를 했다.
또한, 색소폰 연주자들과 무용팀 등 다른 관내 재능기부 봉사자들도 함께해서 색소폰 연주, 신사춤, 부채춤, 각설이타령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 행사를 주도한 박경숙 강사는 “어르신들이 박수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소리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방문해 재능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여성회관 상반기 교육은 익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3일부터 모집하며, 여성회관이 공공교육기관임을 감안하여 올해는 교육생들에게 교육기간 중 1회 자원봉사를 의무화하여 자원봉사로 훈훈한 익산을 만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