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영훈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익산시정 혁신 3대 해결과제로 부채, 부정부패, 악취 문제를 선정했다.
특히 고무줄 부채규모를 명확히 정리해 시민들의 혼란을 종식하고, 나아가 2%재정 다이어트 등을 통해 부채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2015년 7월 갚아야 할 부채가 2,941억원이라고 밝혔다. 익산시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재정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빠른 원금상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예비후보는 “조속한 부채 해결을 위해 2%재정 다이어트 예산과 순세계잉여금을 부채상환에 우선 사용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산업단지 분양을 높여내겠다”면서 “2016년 총예산을 지난해 규모(1조200억원)로 추산하고 2% 재정 다이어트를 진행한다면, 약 200억의 예산을 절약하여 확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 년을 사용하고 남는 순세계잉여금의 최근 5년 평균이 약 355억원이고, 작년의 경우 522억원이었다”며 “이 예산의 일부를 부채상환에 사용함으로써 부채에 대한 우려를 씻어낼 수 있고, 산업단지 분양을 통한 시너지가 더해진다면 더욱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자치선거에서 ‘익산시 부채 6,593억원, 재정건전성 비상’이라는 모 후보자의 주장으로 촉발된 부채논란은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며 시민혼란, 행정 불신 등 커다란 폐해를 남겼다”며 “정확한 부채공개와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노력이 아쉬운 부분이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채문제의 논란이 더 이상 계속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예산을 세심하게 살펴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부채해결의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더 이상 부채문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