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유용미생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시설을 확충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역점사업 중 하나로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 확대를 위해 배양실과 생산설비를 확대하기로 하고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해 설계에 착수하는 등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차질 없는 진행으로 미생물배양시설 120㎡를 증축하고 품질이 우수한 광합성균과 EM을 생산해 농업인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 유용미생물 100여톤을 생산하고, 원예농가와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여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을 사용한 원예 농가들로부터 수확량 증대, 품질 향상, 토양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검증받았고 축산농가의 악취발생 저감 등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농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 시설로는 미생물 생산대비 농가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 배양실을 증축하고 배양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유용미생물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작물별 희석배수와 살포주기 등 교육과 현장지도를 수시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