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익산시가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나섰다.
2일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지역 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한 국․소․단별로 직원들과 함께 북부시장을 비롯한 6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한 권한대행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대형마트보다 최대 20% 저렴한 전통시장 홍보를 진행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 권한대행은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일회성 행사가 아닌 꾸준한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와 경쟁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소상공인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는 매년 전 공무원이 맞춤형 복지제도(1인 5만원)를 이용해 9,065여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매월 2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1일부터 설 명절까지 집중홍보 기간을 정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