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환경부에서 주관한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발전상을 수상한 익산시가 올해도 하수처리시설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작년 발전상 수상으로 환경부로부터 우수기관 인증패와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아 위상을 드높였다.
익산시는 매년 하수관로 분류사업을 시행, 하수의 방류 수질을 개선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노후화된 하수관거 정비를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밀 조사용역이 실시되고 있으며, 2월 용역이 완료되면 하수관거 노후가 가장 많이 진행된 중앙동 일원의 하수관로에 대하여 사업비 4억원이 투입돼 대대적인 관거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류관거가 설치된 지역의 배수설비가 완비되지 않은 지역의 배수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고, 주거지역 악취 해소와 수질오염 예방 등 생활환경 개선에 힘쓴다.
또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처리효율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토론회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력관리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작년 발전상 수상에 그치지 않고 익산시 전역의 하수처리시설 관리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