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제조업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3D 프린터 보급 지원 사업의 일환인 ‘3D 프린팅 C-팩토리’를 개소했다.
3D 프린터 보급 지원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 및 일반인들이 3D 프린터를 자유롭게 활용해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있으며, 사업에 선정된 원광대는 총사업비 1억6천만 원으로 외산 장비 1대, 보급형 국산 장비 10대, 스캐너 5대, 전용 PC 6대를 구축했다.
개소식은 지난 22일 오후 김도종 총장과 3D 프린팅 산업미니클러스터 유기달 회장, 익산상공회의소 박헌재 부회장, 에코섬유융합연구원 백철규 원장 등 3D 프린터 관련 관계기관 및 기업 임직원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예비창업자, 재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도종 총장은 “사회는 점점 맞춤형 소비, 주문형 경제로 변화되고 있다”며, “이제는 개인이 직접 생산과 소비를 하는 프로슈머의 시대”라고 강조하고, “이러한 시대를 가능하게 한 장비가 바로 3D 프린터”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런 사회 적응을 위해서 필수로 갖춰야 할 능력은 정보 수집을 위한 컴퓨터 조작능력과 맞춤형 제품 제작을 위한 설계능력, software 능력, 기본적인 회계능력”이라며, “앞으로 많이 배우고 느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영미 산학협력단장은 “3D 프린터의 자유로운 활용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제품 설계 및 생산까지 가능한 소자본 창업 활성화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