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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래 먹거리‧성장 동력 마련 ‘시동’

익산시 미래발전 구상과 전략 수립 착수보고회 개최

등록일 2016년01월26일 18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26일 익산예술의 전당 세미나실에서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단장, 관과소 과장, 읍면동장 등 관계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연구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 소속 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미래발전 구상과 전략 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익산 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KTX고속철도 개통,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 도농통합20년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익산의 미래발전을 구상하고, 전략선도사업(국가예산사업 등), 도농상생발전방안 등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5년 12월말에 착수하여 1년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총괄책임자인 박종순 박사는 연구의 추진방식, 공정 등 과업수행계획과 미래발전전략, 익산의 미래 먹거리인 전략선도사업의 선정기준 및 발굴 방향 등을 보고하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 익산시 국소단장의 현안 및 중점사업 제안 설명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미래발전전략은 문화‧식품‧교류 융합형 발전전략, 회복력 및 포용력 제고전략, 주민체감적 도농 통합적 발전전략 등 3대전략으로 제안됐다. 전략선도사업은 익산시의 발전 잠재력과 정책수요, 글로벌 경쟁시대의 정부정책, 미래 트렌드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이번 용역의 전략 선도사업으로 검토되어야 할 익산시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방향에 대해 강조하면서 “논리적이며 체계적인 사업발굴과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적 차원의 발전을 뛰어넘어 국부창출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미래먹거리와 성장 동력을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참석한 관계공무원에게는 “연구자료 지원 등 적극적 협조를 통해 양질의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연구수행과정에서 시의원을 포함한 전문가 연구자문회의, 설문조사를 통한 의식조사와 정책수요조사, 권역별 지역주민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질 높은 계획이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하림식품이 1,750억원 투자에 52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HS푸드가 500억원 투자 11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향토기업 하림그룹 투자 계획

하림그룹은 1978년 익산에서 닭고기 전문기업으로 시작하여 농식품 및 벌크해운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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