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보건행정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월화수목금연팀’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제9기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
홍병표 군을 팀장으로 김현중, 신용식, 차대희, 신희원, 유슬비 학생이 조를 이룬 이 팀은 전국 100여 개 대학이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한 가운데 지난 4개월 동안 지역사회 및 교내캠퍼스의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창적인 금연캠페인을 기획해 흡연자들에게 더 쉽게 흡연에 대한 폐해를 이해시키는 한편 지역에 있는 금연 관련 기관을 홍보하는 금연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시상식은 지난 연말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학생들은 장학금 200만 원과 더불어 원광대학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장으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병표(보건행정학과 4학년) 군은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던 전공 관련 대외활동에서 다양한 경험과 함께 우수한 성적까지 얻어 뜻깊은 활동 됐다”며, “이러한 사례를 후배들과 공유해 모두 함께 큰 도전을 해나가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2007년 제1기 모집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에서 다양한 금연홍보 활동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