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풀뿌리 시민단체인 익산희망연대가 시민교육사업을 더 확대하고, 전문적이며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부설 시민교육센터를 발족한다.
희망연대는 시민교육센터 발족을 기념하기 위해 21일 오후 7시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시민교육센터 발족식 및 기념강연을 연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오카리나와 우쿨렐레 합주, 판소리와 민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영상상영, 최병천 센터장의 인사말에 이어 기념강연이 진행된다.
기념강연은 ‘진보를 연찬하다’, ‘논어,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의 저자인 이남곡 연찬문화연구소 이사장이 ‘우리 시대 시민이 된다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이번 발족식과 기념강연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희망연대(063-841-7942)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교육센터 최병천 센터장은 “앞으로 시대와 삶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위한 인문교양교육, 시민들의 사회참여를 높이고 공동체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시민참여교육 등을 지역에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