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새 의장에 익산출신 김영배(2선·익산2)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수 전 의장 사직으로 공백이 된 보궐 선거를 놓고 출마 의지를 밝혔던 이상현 부의장(3선)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재선의 김영배 원내대표가 단일 후보가 됐기 때문이다.
이상현 부의장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의회 관례상 잔여 임기 의장은 경선보다 추대를 해왔던 점에 비춰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추대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에 도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더민주 의원들은 20일 의원 총회를 열고 김영배 원내대표를 추대할 예정이다.
전북도의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공석이 된 의장과 행정자치위원장 등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