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질 좋은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단독주택 시민들에게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도시가스 공급지역 선정은 오는 3월21일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세대 신청을 받아 도시가스 공급회사인 전북에너지서비스(주)에서 현지조사 한다. ‘익산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중 예산범위 내에서 도시가스 공급구역 및 대상자 약 250세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독주택 가스공급에 필요한 공급관 시설비 가운데 주민이 직접 부담해야 하는 공사비 중 주민분담금의 50%이내에서 가구당 8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비해 사업비 부담이 가중해 도시가스 보급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도시가스 시설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가스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작년까지 단독주택 894가구에 6억2,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