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익산에 둥지를 튼 영패션㈜을 비롯한 ㈜리라주얼리, ㈜주노크래프트 등 주얼리 U턴기업이 올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수출에 전력을 다한다.
세계경기의 장기불황으로 국외진출 주얼리 기업들의 관망세가 장기화되고, 수출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 있지만 주얼리 단지에 안정적인 정착을 한다면 중국진출 주얼리 기업들의 국내복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턴기업들은 올해에는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와 도금 품질향상과 디자인 개발에 힘쓰고, 꾸준한 바이어 확보 등을 통하여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의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주노크래프트는 유럽시장의 고가브랜드를 집중공략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주얼리 산업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익산시는 수도권 등 국내소재 주얼리 기업에 대한 유치와 함께 R&D사업 활성화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주얼리집적산업센터에 협력업체등을 유치하여 주얼리 산업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패션㈜에서는 미주지역에 95만불, 유럽시장에 70만불의 수출실적을 거뒀고, ㈜리라주얼리도 유럽시장에 43만불의 수출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