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4일 교육환경개선과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제안과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익산시교육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126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무상급식 및 방학 중 아동급식과 친환경 쌀·우수농산물 급식지원, 농업인 학자금 지원과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지원, 청소년 및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학교 공원화 사업 및 시설정비 등 교육수준향상과 교육환경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익산사랑장학재단을 통해 1억8,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어민영어 보조교사 지원과 인재양성을 위한 학습위주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2016년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양질의 지역단위 진로직업체험의 중요성을 인식해 교육기관과 지역사회의 상호협력 공동참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학교폭력 방지와 공동체 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과 교육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교육발전협의회는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익산시 교육발전의 기본방향부터 계획수립에 관한 사항, 주요 교육시책 및 현안에 관한 사항, 교육환경 조성 및 학생복지에 관한 사항 등 익산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교육발전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