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원광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이 지난 7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위암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2014년 7월-12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 한 ‘1차 적정성 평가 결과’로 위암 수술 중 위절제술과 내시경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심평원의 이번 평가에서 구조과정지표 구조부분 전문인력 구성여부는 전체 평균이 81.7%로 다소 낮게 나타났으나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평가지표인 과정부분(진단적평가 3개 지표, 수술영역 6개 지표, 보조항암화학요법 영역 6개 지표)은 94.4%-99.9%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위암적정성 평가결과 대상기관 95곳 중 89.5%가 1등급 평가 결과를 받았으며 이들 기관은 전국 각지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위암 평가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은 진료기관들이 적정성평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진료지침에 따라 진료한 결과들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태균 원광대병원 진료처장은 “원광대병원이 그동안 각종 진료 적정성평가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아 온 것은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 해 온 의료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