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군산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전북권 3D 프린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북권 3D 프린팅 경진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전북 TP 3D프린팅산업협회,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가 주최하고, 원광대 등 전북권 5개 대학 LINC사업단과 군산대 테크숍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LINC사업단 지원으로 대회에 출전한 원광대는 기계자동차공학부 조영삼 교수와 이승재 교수가 공동지도하는 두 팀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차지한 기계자동차공학부 이준섭 학생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DESK 아이디어로 군산대 테크숍센터장을 받았으며, 기계자동차공학부 이지은, 이선아, 배성훈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맞춤형 교정 젓가락으로 기업 쓰리디프로가 수여하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준섭 학생은 “3D 프린터로 아이디어를 실현해 뜻깊은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도 전공 지식과 3D 프린팅을 결합한 새로운 작품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INC사업단 송문규 단장은 “3D 프린팅은 앞으로 국내 산업을 살리는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학생 아이디어 지원으로 산학협력에 앞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