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가 환경정화 봉사로 병신년 새해를 시작했다.
자원봉사센터 직원을 포함한 자원봉사단체장 및 자원봉사자 30여명은 1월 1일 미륵산을 찾아 익산시민의 행복을 기원하고 자원봉사 참여증진을 위한 ‘신년 해맞이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동이 트기 전 미륵사지 주차장에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준비해온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미륵사지 등반을 하며 미륵사지 주위 및 등반로 등에 올라 주변에 버려져있는 담배꽁초 및 생활쓰레기들을 치웠다.
또한, 등반을 하며 만나는 익산시민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자원봉사 참여를 위한 캠페인 자원봉사도 함께 실시했다.
해맞이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나라사랑봉사단의 박연호 회장은 “건강을 위해 자주 오르고 있는 미륵산이지만 신년을 맞이하여 오르는 등반은 남달랐다. 가족들과 익산시민들의 행복, 건강을 기원했고 올해에도 하는 모든 일들이 잘 풀릴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문화사랑봉사단의 이승운 자원봉사자는 “신년부터 이렇게 뜻 깊은 일에 다른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 올해에도 더욱 더 열심히 봉사하고 주위의 어려운 곳에 관심을 가져 익산지역이 희망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