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예비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미들채(대표 : 이명주)가 28일 서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들채는 지난 7월말부터 8월말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15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공모에 응모해 3차의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미들채(유)는 기존의 하루 한 끼 군고구마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루 한 끼 구운 단호박파이를 아이템으로 정하고, 단호박을 구운 후 급속 냉동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공모에 참가했다.
전국 1,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전북예선 통과(6팀)하고, 전국본선 50개팀과 경합하여 최종 왕중왕전 10팀에 선정됐으며, 우수 창업아이템 창조상(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상금 1천만원을 받게 됐다.
미들채(유)에서 개발한 하루 한 끼 군고구마, 하루 한 끼 구운 단호박은 소포장을 통해 휴대성과 저장성을 높여 기호에 따라 차갑게 또는 전자레인지에 간단히 데워서 먹을 수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편리한 제품으로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미들채(유)는 자체 개발한 맥반석으로 굽는 원천적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녹말이 당질화하는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찾아내어 원재료 그대로 가장 맛있게 굽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5년 HIT500상품으로 선정됐다. 또 전라북도 관광상품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명주 대표는 “고구마, 단호박에 그치지 않고 굽는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후속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개발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