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석박물관이 24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 ‘나의 생일보석이야기, 보석 속 동화나라’ 이동전시를 개최한다.
익산보석박물관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올 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자문, 교류전시, 학술교류 사업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 도모를 약속했다. 첫 교류 전시회로 지난 4월 보석박물관에서 ‘A Bug’s life(곤충의 생활)‘ 특별전시를 가졌다.
이번 전시는 익산보석박물관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주 고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월 탄생석 및 보석을 동화와 연계 전시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을 제공한다.
‘나의 생일보석이야기’는 1월 탄생석인 가넷부터 12월 터키석까지 전시해 매월 각자의 생일이 소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열심히 꿈을 키워나가면 언젠가 소망을 이룰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보석 속 동화나라’는 헨젤과 그레텔, 잭과 콩 줄기, 뽀로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와 애니메이션을 여러 보석 동물 조각품들와 함께 각 테마별 전시를 해 아이들에게 보석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이끌어낸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서울지역 어린이들에게 세계유산 백제유적지 ‘보석도시, 익산’을 알리고, 보석의 원석과 나석, 장신구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