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택시를 몰고 있는 전정희 의원이 시민귀가길 안전 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 의원(익산시을)은 지난 11월 중순 익산 개인택시조합으로부터 저녁시간 대 익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민원을 접수받았다. 택시 승강장 주변에 조명등 불빛이 약해 저녁시간에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과 기사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게다가 밤 11시가 넘으면 익산역 광장의 조명이 모두 커져 11시 이후 열차에서 내리는 승객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전정희 의원은 직접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신청, 철도시설관리공단 호남본부가 지난 11일 택시승강장에 LED 조명등을 설치하게 되었다.
또한 전 의원은 익산시청에 의뢰하여 익산역 광장의 소등을 관리하는 시외버스터미널 관리사무소에 타이머콕을 설치하도록 하였다.
익산개인택시조합 이권열 총무는 “자정이 넘어서까지 열차에서 내리는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하고 있는데 택시 승강장과 역사 주변이 너무 어두워 기사와 승객 모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면서 “전정희 의원이 적극 나서서 시민들에게 안전한 귀가길을 보장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정희 의원은 “지난 1년간 민생택시를 몰면서 작게나마 익산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심부름꾼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2016년에도 민생택시는 계속 달릴 것이며, 지역사무실, 국회의원 사무실 모두가 익산시민들의 민생을 해결하는 정거장이 될 수 있도록 활짝 문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