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청에서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지원 분야를 위시한 8회의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
시는 2017년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으로 32건 3,300억원 규모의 1차 사업을 발굴하고 내부 검토회의를 거친 바 있으며, 사업의 적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사업콘텐츠 강화 등 논리보강을 위해 분야별 ’201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전문가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책토론회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지난 11월 발족된 제5기 익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분야별 혜안을 보유한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와 현장 실무형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정책토론회에서 다뤄질 국가예산사업 확보 대상 사업 가운데 500억원 이상의 대형국책사업은 2건 1,350억원이며, 200∼500억원 규모의 중대형사업은 4건 1,300억원 규모에 해당된다.
익산시 시장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이번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1차로 발굴된 사업들의 내용구체화를 통한 완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국가사업으로 반영 등 실행력 제고를 위한 사업추진 당위성을 탄탄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가예산사업 발굴을 정례화 하는 등 국가예산사업 발굴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공모사업을 포함한 국가예산 사업을 발굴한 내부 제안자에게는 별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7년 국가예산 2차 사업발굴을 1월말까지 추진하고 이번 릴레이 정책토론회와 동일한 과정을 거쳐 사업논리를 보강한 후, 1⋅2차 발굴사업 가운데 사업비 100억원 내외의 규모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대응 관련 용역 등 사업별 밑그림이 될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