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펜싱의 나종관·황선아 선수와 육상의 이상민 선수가 익산시에 입단했다.
익산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가대표 출신의 우수선수 3명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은 현 국가대표 펜싱선수인 황선아 선수와, 전 국가대표 출신 나종관 선수,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북체고 졸업예정자인 육상 중거리 이상민 선수다. 이 자리에는 기존선수 20여명 참석해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입단을 축하해 주었다.
입단한 신인 선수들은 우수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선수들은 브라질 리오에서 열리는 올림픽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할 기회를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세계문화유산 보유도시이며 실업 최강팀인 익산에서 운동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입단을 축하하고 신인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팀의 전력을 극대화하여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 가고 시민에게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등 25개 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29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28개 등 총 8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 갔다. 현재 펜싱 권영준, 김지연, 최신희 선수와 육상 최예은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2016년 브라질 올림픽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