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베푼 기업·단체·봉사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익산시는 21일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올 한해 희망복지 지원 사업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가 있는 4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지역사회의 춥고 어두운 곳과 소외된 이웃과 법과 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한결 같은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준 기업, 단체, 자원봉사자 등이다.
이 자리에서는 희망복지지원사업을 위한 익산시와 기업 및 단체 7개 기관의 협약식이 열렸다. 또한 청소년 복지비전 사업으로 추진된 이용수기 및 독서 감상문 공모 당선자에게는 익산시장상 6명, 익산시의회 의장상 5명, 익산교육청교육장상 3명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시는 올 한해 희망복지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 대상자에게는 생계비, 물품지원, 집수리 등 밑반찬 봉사 및 청소년에게는 희망나무 장학금 등을 연계 6억3,000여만원을 지원했다. 행복나눔마켓·뱅크 등을 운영하여 매월 700여명과 시설 등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총 7억7,000만원을 연계했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나눔을 통해 익산시의 행복한 동행에 동참해 주신 모든 기관 및 기업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 새해에도 시민의 입장에 서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으로 서민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