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를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은 21일 4.13 재보궐선거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위원장 박민수)를 열고 익산시장 재선거 출마할 예비후보자에 대한 심사 일정 및 예비후보자 공모 일정 등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검증위원회 활동 및 회의 진행원칙, 후보자의 자격심사·도덕성 등의 심사기준안도 확정했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사고위원회 판정 경력자, 제명·당원자격정지 등 징계경력 보유자, 경선 불복 경력 소유자, 뇌물, 알선수재, 공금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성범죄, 개인비리 등 국민의 지탄을 받는 형사범 가운데 금고 및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검증위원회 심사를 통해 적격판정을 받은 자는 관할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반면 예비후보자가 검증위원회의 심사를 받지 않고 관할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앞으로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심사 시 배제될 수 있도록 했다.
예비후보자 모집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이며 도당 총무국에 직접 방문‧접수해야 한다.
한편, 새정연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지난 11일 제10차 도당 운영위원회와 16일 열린 제175차 최고위원회를 통해 총 9명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