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작은도서관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시설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는 중앙과 지자체 지원으로 조성된 전라북도 내 작은도서관 117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익산 행복세상작은도서관은 지난 15일 전북도청에서 우수상 시상식을 갖고 200만원의 포상금과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을 수여 받았다.
작은도서관 평가는 시설, 운영, 문화콘텐츠, 주민협의체, 우수운영사례 등 총 5개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운영평가로 시군별 자체심사 후 도 평가위원회의 최종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1개소, 우수2개소, 장려3개소 총 6개소가 선정됐다.
행복세상작은도서관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왁자지껄 동화, 통책읽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우리말자리끼, 생생유무념 등 자발적인 독서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주민 참여 재능기부 활성화 및 지역의 여러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특화사업 진행 등 지역주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이번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은도서관 조성 및 지원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의 토대를 만들고 독서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