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7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 내 기업인 120여명을 초청하여 송년 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장기적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국가경제 발전에 헌신한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익산시는 기업들의 성공파트너로서 최고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업과 상호 협력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기업인은 물론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산업현장에서 투혼을 불태운 모범 기업인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같은 지역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기업인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친교의 시간을 갖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보 교환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불황에도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안정적인 고용유지에 힘쓰고 있는 기업인들이 있어 지역경제가 유지, 발전 할 수 있었다”며 “내년엔 더욱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