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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2015년‥익산 10대 사건은?

최고 화제, 백제문화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록일 2015년12월16일 11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5년 을미년(양띠해)가 어느 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시작할 때의 계획과 지금의 상황들을 돌아보며, 공과 실을 엄히 따져 유종의 미(有終의 美)를 거둘 수 있도록 다부진 발걸음이 필요한 시기이다.

익산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보냈다. 백제문화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같이 큰 기쁨을 안겨줬던 일도 많았던 반면, 시장 낙마 사태 등 전대미문의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다.

이에 파란만장했던 지난 1년 동안의 시정을 되돌아보며 익산시가 선정한 올해 ‘익산 10대 뉴스’를 살펴봤다.

1위.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드디어 10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올 7월 독일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지의 세계유산 등재 결정이란 희소식이 날아왔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12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고, 전라북도는 2000년 고창 고인돌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15년 만에 또 하나의 세계유산을 탄생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지는 600년대 초 백제의 중흥을 꿈꿨던 무왕의 꿈이 설린 곳으로 백제 후기의 왕도로서 찬란한 백제 문화의 중심지였다.

2위. 박경철 전(前)시장 시장직 상실

12전 13기 불굴의 도전 끝에 지난 해 6·4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에 당선되었던 박경철(59) 익산 전(前)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시장직 상실이 두 번째 뉴스로 선정되었다.

지난 10월 29일부로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확정 판결이 남에 따라 박경철 전 시장이 시장직을 상실하였고, 현재 익산시는 한웅재부시장 대행체제로 시정이 운영되고 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자칫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시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청내 분위기를 다독이고 어우르는 한편, 국회의원과 시의회를 비롯한 정치인 및 언론인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며 익산시 발전을 위한 시정 운영에 매진하고 있다.

익산시장 재선거는 내년 4월 13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3위. KTX 호남선 개통

사통발달의 도시 익산은 건재했다. 지난 4월 2일 호남선 KTX가 드디어 개통되어 정식 운영이 시작되었다. KTX 호남선이 개통 된 이후 익산은 수도권과 호남권을 일일생활권으로 묶어주는 전초적인 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하루에 1만여 명의 사람이 익산KTX역사를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익산은 KTX를 통해 대한민국과 새만금을 이어주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위. 서동국화 축제의 성공적 개최

올해도 어김없이 익산시의 가을은 국화 향기가 가득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일간 어양동 중앙체육공원 일대에서 「익산시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80여만 명이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더욱이 서동축제와 동시에 열린 이번 축제는 인디블루 뮤직페스타, 시립예술단 공연 등 총 87회의 다양한 공연들이 다채롭게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5위.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익산은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이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육아·보육도시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한 첫 출발을 지난 7월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과 함께 시작하였다. 현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28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약220명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더욱이 시간제 보육이라는 새로운 보육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영유아를 둔 가정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보육도시로 발전해 나갈 익산시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다.

그 뒤를 이어 ▶ 지난 4월 22일, 예술의전당 개관 ▶ 익산시 국가산업단지 ‘2015년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공모 사업’ 선정 ▶왕궁리유적지 부엌터(추정) 발견 ▶전북대 수의과대학 익산 캠퍼스로 이전 ▶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투자전용단지 지정 등이 익산시 10대 뉴스로 선정되었다.

새옹지마[塞翁之馬]와 같았던 2015년 익산시의 한 해, 그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금 익산시는 지난 어려움을 발판으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다가오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이하며, 모두 웃는 일들이 넘쳐나는 익산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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