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근대문화유산 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에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익산근대문화유산 자원 활용방안 토론회가 오는 19일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뭉클’에서 좋은정치시민넷 주최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김승대 전라북도 학예연구관이 “익산근대문화유산 현황”에 대해, 김홍균 기전대교수가 “익산근대문화유산 자원 활용방안”에 대해 발제를 한다. 토론자로는 장경호 익산시 소상공인 연합회장과 김복현 전 익산문화원장이 나온다.
좋은정치시민넷은 “익산은 근대부터 고대까지 많은 역사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역사도시다. 다양한 근대역사자원이 구도심을 비롯하여 여러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근대역사 자원은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형성된 것으로 수탈의 현장을 그대로 담고 있어 아픈 역사라 지금까지 등한 시 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익산의 근대자원은 일제강점기 역사뿐만 아니라 종교시설, 한옥가옥 등 다양성을 가지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이런 역사를 정리하여 시민들을 위한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하고 관광 상품화 한다면 효과가 클 것이라 본다.”
좋은정치시민넷 손문선 대표는 “호남고속철이 개통되었지만 철도를 이용하는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익산역 주변에 있는 근대역사 자원을 활용하여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번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통해 그 대책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토론회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좋은정치시민넷은 익산의 근대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한차례의 초청강연회와 세 차례의 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좋은정치시민넷 사무실(833-20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