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 기업인들과의 소통 강화로 신규 투자의향기업 발굴 및 기업애로 해소에 전념하고 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12. 17(목)에 백제웨딩문화원에서 관내 기업체 CEO 및 임원 150여명을 초청하여 올 한해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익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익산시는 이미 지난 11월 1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익산시 현안사업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행정과 기업이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부서에 즉시 조치를 지시하는 한편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기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익산시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익산시는 그동안 경색됐던 행정과 기업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업인과의 잦은 교류를 통해 관내 기업의 증설 투자를 유도하고 관련 분야 기업 동향을 파악하여 우량기업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간담회를 통한 기업인과의 소통을 지속하는 한편 산업체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기 위해 관내 기업체 방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익산시로 이전하기 위해 공장 신축중인 기업체를 수시로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해결을 위해 발로 뛰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시」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현재 제3일반산단에 공장을 신축중인 ㈜위델소재의 정문 앞 중앙선 절선 및 안내판 설치, ㈜우신피그먼트의 옹벽 하자 보수 등이 기업체 방문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결한 실례이다.
또한 투자의향기업 발굴 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임원진을 설득하고 있다. 특히 휴일을 이용해 해당 기업 CEO를 익산에 초청하여 산업단지 현장 브리핑을 진행하고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등 익산시 시티투어와 맛 집 소개 등으로 기업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익산으로 유치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익산시의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에 화답하듯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민간의 참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11. 25(수)에는 익산 하나님의 교회 성도 100여명이 익산 국가산단 환경정비에 나서 200리터 분량 100개, 100리터 분량 300개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산업단지 환경정비에 민간이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산업단지 환경 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아무리 많은 기업을 우리시로 유치한다 해도 관내 기업이 타 지자체로 이전해 가 버린다면 한강투석(漢江投石)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체와 익산시가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