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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자본 쥔 정부를 사로잡아라"

농대 유치. 벤처농업 육성 관건.. 클러스터, 익산농업 활로

등록일 2007년04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지역 농가들이 FTA포화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가치의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또 지역농산물을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비전을 제시 할 학계나 지자체가, 전문요소를 제공 해 줄 벤처농업과 상품을 브랜드화하고 확산시켜 나갈 시스템 통합자를 유입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여망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농업관련 연구소나 대학의 유치가 무엇보다 시급하다. 하지만 익산시는 농업관련 노하우를 상당한 수준 축적해 온 익산대학이 전북대와 통합, 단과대학으로 흡수되는 상황을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다.
익산의 비전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북대와 익산대학의 통합 과정에서 전북농대 및 관련 연구소를 익산시 북부권에 유치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이를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있다.
특히 이들은, "자치단체는 소요부지를 전북대에 제공하면서라도 적극적으로 전북농대 유치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다음은, 지역농산물을 사회적 트랜드에 부합되도록 생산 해 줄 벤처농업의 육성이 다급하다.
농.산업클러스터는 농업 자체를 여러 유관기관과 벤처농업인이 자금-정책-지식을 집적시켜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제조업과 유사한 개념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벤처농업은 생산비 절감과 산출량 증대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나 품질 향상을 비롯한, 기능성 작물과 축산물 개발, 친환경 농축산물 재배 또는 사육, 농산물의 가공.보관.운송.유통.이용의 용이성을 높이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같이 벤처농업 육성는 농촌경제회생과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첩경인데도, 익산에는 벤처농업이 전무한 실정이다.

대학.연구소 또는 자치단체가 제시하는 비전을 벤처농업이 신기술로 실행하는 클러스터는, 농산물을 제품과 서비스로 구체화하고 자본이나 유통을 관장하는 시스템 통합자가 동참했을 때 구심력과 원심력을 확보하면서 지속가능해진다.
그러나 농산업 클러스터에 관한한 국내에 '풀무원'과 같은 시스템 통합자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정부가 한-칠레 FTA체결 이후부터 기왕에 119조원을 전국농산업클러스터에 배분하고 있는 만큼, 정부지원금을 매개로한 자치단체의 시스템 통합자 역할이 긴요한 실정이다.
전북농대 및 부설연구소 유치와 각종 농축산물관련 벤처농을 발굴.육성하는 등 농산업클러스터의 기본 순환구조를 구축하고, 경쟁력있는 특화 농산물들을 개발해 정부정책의 의도를 충족시키면 무상의 자본으로 완전한 농산업클러스터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농산업 클러스터는 자원순환형 유통구조의 기본틀이 될 뿐만아니라, 그 시너지 효과가 전국 수요자들에게 확산돼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결국에는 생면산업의 기반을 지켜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익산 FTA 대응방안 모색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2일 14개월간의 산통 끝에 타결됐다. 거시적지표는 국내총생산(GDP)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지만, 농도 전북은 농촌기반의 붕괴에 직면해 있다. 이번 협상에서 다행히 쌀은 유보됐으나, 도내 모든 축산농가와 일부 과수, 곡물농가들은 국경없는 전선에 내몰리면서 존립자체에 위협을 받게됐다. 정부는 피해농가들의 소득을 보전하고 폐업농가들에는 폐업보상을 실시한다는 처방전을 내놓고 있지만, 농업활동의 불균형과 건강권 위협 등에는 무방비상태이다. 장기적으로는 농업전체가 말살될 수도 있다. 익산농업에 당장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가- 개황/ 나- 자원순환형 도시/ 다- 경쟁력/ 라- 농산업 클러스터/마-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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