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식품 및 물품을 제공하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가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이 힘든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일 금마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이동마켓을 열었다.
이날 금마, 왕궁, 여산면 지역의 이용자는 이동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물건을 골랐다.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집까지 직접 배달을 해줘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마켓을 이용한 최모(74세 금마면) 할아버지는 “다리가 불편하여 그동안 배달서비스를 이용하였는데 가까운 곳에서 이동마켓이 열려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고를 수 있어서 좋다.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물품 후원을 해주신 업체와 기업,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많은 후원업체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수혜자를 발굴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및 단체, 개인의 순수 기부를 통하여 후원으로만 익산시의 저소득층들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후원문의는 익산시 복지청소년과(859-5483)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854-13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