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시․군 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익산일반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공사와 1번국도∼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램프 개설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전라북도 시․군 의회 의장단협의회는 26일 우천규 협의회장을 비롯한 시․군 의장단과 한웅재 익산시장권한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제210차 협의회를 열고 ‘익산일반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공사 국비지원 건의안’과 ‘1번국도∼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램프 개설사업 국비지원 건의안’을 채택했다.
주된 제안 이유는 수도권 규제완화, 전북지역 기반시설 미흡으로 미분양 산업용지 증가로 지역경제 침체 및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기반시설 확충으로 산업단지 분양용지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라북도 서부권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의 필요성이다.
또한, 2017년도 준공예정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2018년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원활한 교통망 확보가 절실한 실정으로 1번국도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잇는 진입램프 개설사업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익산시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전라북도 100년의 먹거리가 될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을 갖게 되는 등 지속성장의 중심에는 전북시군의장단협의회의 협력과 성원이 있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더욱 관심과 사랑으로 전략적 협력과 동반자로써 동북아 경제시대에 걸맞게 전북을 하나로 결집해 나가는 주역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