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이 24일 저소득 3가구를 방문·격려하며 희망을 전했다.
가정방문을 한 가구는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세대로 각각 어려운 형편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저소득 가구들로, 현장에서 원인과 해답을 찾는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방문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이웃들과 대화를 나누며, 진솔한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조손가정은 시각장애인인 처와 지체장애인 노부부와 손녀가 함께 살고 있는 세대로, 노부부가 주로 원하는 것은 손녀의 공부방지원 및 손녀학업과 밑반찬 지원 부분이었다.
노부부와 손녀는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수급비로 살아가고 있지만, 어려운 형편에서도 손녀를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 마음은 현장에 있는 모든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배움에 대한 열의를 지닌 손녀와 노부부를 위해 쾌적한 학습여건 조성을 위한 공부방 지원과,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현장방문을 했던 다른 가구들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귀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통해 어려운 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먼저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