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유관기관들이 지역 청소년들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24일 오전11시 시청 상황실에서는 익산시·익산경찰서·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익산YMCA가 청소년 탈선, 범죄 예방을 위해 청소년유해환경 자율감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운영단체 : 전주YWCA)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을 비롯해 이동민 익산경찰서장, 류지득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송헌승 익산YM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 이영희 전북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 등 각 기관 대표자들과 실무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기관은 청소년유해환경 자율감시를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동시에 익산지역의 청소년 탈선범죄를 조장하는 유해환경에 대한 주기적 자율감시강화로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형성해 나가는데 힘쓸 것을 약속했다.
도 감시단 이영희 단장은 “청소년 탈선 및 범죄를 조장하는 유해환경을 지속적으로 감시, 단속해 올바르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는 밑거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의 탈선범죄를 조장하는 유해환경에 대한 주기적 자율감시 체계가 구축돼 익산지역에서 청소년보호법 위반사례가 발견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감시단은 지난 5월 정읍시를 시작으로 10월 군산시, 남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익산시를 비롯해 전주시와의 업무협약을 추진 중에 있다. 전라북도 전역의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