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가축방역 평가에서 익산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에서 지자체의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평가에서 시는 가축방역시책 추진실적, 기관장 참여도, 구제역·AI 가축질병 대응에 관한 7개 분야 44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외부용역을 통해 객관성과 투명성이 크게 강화돼, 익산시의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더욱 의미가 크다.
시는 지난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의 전국 확산에 대해 신속하고 능동적인 방역조치를 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철통방역으로 구제역 청정지역을 사수한 부문이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광수 축산과장은 “이번 2015년 가축방역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겨울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방역초소를 지킨 공무원 자원봉사자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정익산을 사수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방역 익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