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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빛나는, 익산다큐영화제 ‘눈길’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19일~28일까지 2주간 개최

등록일 2015년11월18일 15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5 익산다큐영화제가 19일~28일까지 2주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익산다큐영화제는 미디어시민공동체 영상바투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영화제다. 지역민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예술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선보이고자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영화제에 상영되는 작품들은 한 해 동안 각종 영화제에 초청되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영화로 엄선하여 상영된다.

첫 상영작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던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파란만장한 동성 결혼식의 과정을 담은 영화 <마이 페어 웨딩>이 상영된다. 이 영화는 감독을 초청하여 관객과 함께 영화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일 상영작 <순천>은 바다를 일터로 삼고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칠순의 여자 어부와 술을 좋아하는 무뚝뚝한 남편의 이야기다. 자식들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며 고되게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영화이다.

또, 프로에서 낙오됐지만 누구보다 뜨겁게 야구를 꿈꾸던 이들이 ‘야신’ 김성근 감독을 만나 탄생한 한국 최초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의 이야기 <파울볼>.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삶의 끝에서 잠시 머물며 이별을 준비하는 곳, 호스피스에서 벌어지는 가슴 절절한 이야기를 담아낸 <목숨>. 이 두 편의 영화는 21일 상영된다.

26일에는 한국 최초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위로공단>이 상영된다. 한국 사회를 만들어 오고 지탱해온 ‘국제시장 세대’와 미래를 책임질 ‘미생 세대’까지 여러 세대들이 함께 어울려 볼 수 있는 영화로 꿈과 행복을 위해 일해 온 사람들의 눈물, 분노, 감동을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한국 대중음악을 이끄는 뮤지션들이 태동한 인디음악의 메카 홍대에서조차 공연할 곳을 찾지 못한 언저리 뮤지션들의 라이브 성장기 <파티 51>은 27일 상영된다.

28일 마지막날은 영화제의 하이라이트 <영상바투 영상문화제>가 열린다. 익산에서 활발한 시민 미디어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동체 ‘영상바투’의 다양한 작품들이 상영되고 감독과의 대화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함께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익산다큐영화제 2015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열리며 모든 상영작이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ismedia.or.k)나 070-8282-8078로 하면 된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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