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의 기공체조가 회원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7월부터 10월까지 18주 동안 남부권(인화동소재) 주민을 대상으로 제2기 기공체조, 총명침 등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기공체조 참여자 22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이후 식습관 및 생활습관 변화를 위해 노력을 한다는 응답은 22명(100%), 증상개선은 90% 이상,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신체 및 정신적 건강 향상 등 건강행태개선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 응답자들은 프로그램에 재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73)씨는 “기공체조를 하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삶에 활력을 주고 있다. 다음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해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고 싶다”고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모색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질병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