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교통정보센터내 공원에 조성된 맞춤형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이 어린이들에게 바른 교통질서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 2010년 조성된 체험장은 신호등에 맞춰 직접 건너기 등 눈높이 교통안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각종 교통 표지판과 횡단보도, 교차로 신호등, 철길 모형 등 실제 도로 환경과 비슷하게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는 방법을 비롯해 어린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들을 중심으로 체험교육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법을 배울 수 있다.
교통안전교육은 실제 사고ㆍ상황 속에서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어린이집, 특수학교 등 8개 단체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했다. 체험학습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경찰서 경비교통과(830-0363)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체험학습장은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교통질서 의식을 심어주고 올바른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보탬을 줄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교통피해를 입지 않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